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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사회통합 실태진단’
2018년 2.88점→ 작년 3.04점
진보·보수 갈등이 가장 심각진보·보수 대립,지역 갈등과 같은‘사회 갈등’정도를 묻는 정부 연구기관 실태조사에서 국민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갈등 정도가 2년 연속 상승하면서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응답자들은 여러 갈등 요인 중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느꼈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 방안’보고서를 보면,지난해 한국 사회 갈등도는 4점 만점에 3.04점으로 나타났다.이는 사회 갈등 정도를 조사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연구진은“전반적인 사회 갈등도가 2022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밝혔다.澳 視 體育 直播사회 갈등 인식은 2018년과 2019년,2021년엔 각각 2.88점,2.90점,2.89점으로 소폭 등락을 보이다 2022년 2.85점으로 낮아졌다.이후 2023년 2.93점,2024년 3.04점으로 2년 연속 상승했다.
2018년 3.35점이던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은 2023년 3.42점,지난해 3.52점으로 높아져 가장 심각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간 갈등(3.06점,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갈등(3.01점,노사 갈등(2.97점,빈부 갈등(2.96점)이 뒤를 이었다.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 간의 사회통합 정도에 대한 인식은 지난해 조사에서 소폭 상승했으나,하향 추세다.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4.59점이었던 사회통합 인식은 2년 연속 하향해 2023년 4.20점으로 낮아졌고,千億體育網站지난해 4.32점으로 소폭 올라갔다.
농어촌 거주자(3.99점)가 중소도시(4.30점)나 대도시 거주자(4.39점)에 비해 사회통합 수준을 낮게 평가했다.소득 1분위(4.01점)가 5분위(4.67점)에 비해,학력별로는 중졸 이하(4.01점)가 고졸(4.19점)과 대졸 이상(4.48점)에 비해 사회통합 수준을 낮게 인식했다.연구진은“차별과 소수자로서의 경험이 있는 경우,사회통합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사회통합 실태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2018년부터는 사회 갈등과 관련된 문항을 포함했다.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6~9월 19~75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여러 갈등 유형을 제시하고 주관적 갈등 정도를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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